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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사진제공=SBS)

'모태솔로' 김여명, 세이마이네임 슈이, 조민지 아나운서, '솔로지옥' 김규리, 목나경 치어리더, 김태연, 씨야 이보람, 레슬링 선수 장은실이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축구 오디션을 본다.

26일 '골때리는 그녀들'은 새 얼굴을 찾는 '골때리는 오디션'으로 꾸며진다.

'골때녀' 공개 오디션인 '골 때리는 오디션'에는 '모태솔로' 김여명, 세이마이네임 슈이, 조민지 아나운서, '솔로지옥' 출연자 김규리 등 각기 다른 직업군의 참가자 30명이 뜨거운 경쟁에 나선다.

이번 오디션에는 가수·배우·운동선수 등 다양한 경력의 지원자가 대거 참여했다. 축구 경험은 적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을 어필했고, 무려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오디션 삼수생'까지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실력·개성·캐릭터를 모두 갖춘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새로운 '골때녀' 스타 배출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오디션은 셔틀런을 포함한 개인 기량 테스트와 5:5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감독진은 개인 테스트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을 상·중·하 세 그룹으로 나눴고, 이후 실전 감각을 확인하는 미니 경기에서 진짜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초보 그룹 '스플릿 C'는 신가드 착용법을 몰라 무릎 위에 붙이는 등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언제든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각오 아래 초창기 '골때녀' 전원 공격·전원 수비를 재현하며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반면 상위권 실력자 그룹 '스플릿 A'는 경기 전 포메이션을 직접 논의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입증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배성재 캐스터는 "운동 신경과 체력이 확실히 준비된 선수들"이라고 감탄했고, 백지훈 감독 역시 "이 친구들이면 바로 '골때녀' 경기에 투입해도 된다"고 극찬했다. 실력과 개성까지 완비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과연 누가 새 시즌의 루키로 발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30인의 도전으로 채워진 강도 높은 미니 축구 대결은 26일 오후 10시 20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