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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트립] 알마 리조트에서 떠나는 '미식 세계 일주' ④
입력 2026-03-16 07:03   

농장에서 식탁까지, 조미료 없는 건강함이 선사하는 6색 다이닝

▲알마 리조트 아틀란티스 레스토랑(사진=문연배 기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나트랑 알마 리조트 깜란에서는 '식후경'이 아니라 '식(食)'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된다. 6개의 전문 레스토랑과 대형 푸드코트는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정조준한다. 알마 리조트 다이닝의 가장 큰 원칙은 '신뢰'와 '건강'이다. 인공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리조트 내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허브를 식재료로 사용한다.

▲알마 리조트 라카사 조식(사진=문연배 기자)
▲알마 리조트 라카사 조식(사진=문연배 기자)

◆ 아침부터 만끽하는 럭셔리 '라카사'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카사(La Casa)'는 아침과 저녁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매력적인 곳이다. 아침 식사에는 매일 바뀌는 건강 주스와 함께 상쾌한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럭셔리 조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뷔페 외에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는 에그 베네딕트, 쌀국수, 반미, 오트밀 등 오더 메뉴는 퀄리티가 상당하다. 또한 과일, 샐러드, 햄 치즈, 빵 등 계속 먹고 싶은 미니 뷔페가 준비되어 있었다.

▲알마 리조트 호앙 트람(사진=문연배 기자)

저녁이 되면 분위기는 한층 깊어진다. 랍스터 스파게티, 핑크 라비올리 등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파스타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는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깜란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이곳은 칵테일, 목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좋았지만 서버가 추천해주는 와인으로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늘 미소로 서빙을 담당한 호앙 트람(Hoang Tram)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식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 더 많은 한국인 분들이 방문하고 즐거운 식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알마 리조트 아시아나(사진=문연배 기자)
▲알마 리조트 아시아나(사진=문연배 기자)

◆ 일식과 한식의 만남 '아시아나'

'아시아나(Asiana)'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일식과 한식 메뉴로 메뉴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참다랑어(참치) 회, 와규 스테이크, 연어 타르타르, 게살 교자 등은 온 가족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특히 '랍스터 라면'은 알마 리조트의 놓칠 수 없는 시그니처다. 탱글탱글한 랍스터 살과 얼큰한 국물은 여행 중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린다. 함께 제공되는 김치와 어묵볶음은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감동을 준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비치된 작은 테이블은 부모들이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알마의 세심한 배려다.

▲알마 리조트 아틀란티스 레스토랑(사진=문연배 기자)
▲알마 리조트 아틀란티스(사진=문연배 기자)

◆ 바다의 신선함을 통째로 '아틀란티스'

해산물의 천국 베트남을 느끼고 싶다면 바닷가 앞에 자리한 '아틀란티스(Atlantis)'가 정답이다. 이곳은 이미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안긴다. 살아있는 랍스터부터 키조개 요리, 홍콩 스타일의 그루퍼 찜, 태국 베이스의 해산물 핫팟까지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해산물 디쉬들이 미각을 자극한다. 이국적인 해산물 음식들은 리조트밖에 나가지 않아도 여행지의 로컬 맛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알마 리조트 푸드코트(사진=문연배 기자)
▲알마 라운지(사진=문연배 기자)

◆ 가벼운 즐거움부터 정통 미식 '알마 라운지'&'푸드코트'

가벼운 식사를 원할 때는 알마 라운지의 '알마 버거'나 핫도그, 샐러드 등과 푸드코트의 다채로운 세계 요리가 훌륭한 대안이 된다. 푸드코트에서는 쌀국수, 분짜 같은 로컬 음식부터 햄버거, 스테이크, 나시고랭, 심지어 러시아식 꼬치 요리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알마 리조트 비치바(사진=문연배 기자)
▲알마 가든(사진=문연배 기자)

◆ 여유로운 음료 한잔과 뷔페 식당 '비치바'&'알마 가든'

바다로 가는 입구에 있는 메인 수영장의 비치바에서는 칵테일부터 주스, 간단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 휴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특히 리조트 내 코코넛 나무에서 갓 딴 코코넛 주스를 곁들이면 완벽한 휴양지 식탁이 완성된다. 또한, 매일 다른 테마로 뷔페가 열리는 '알마 가든'은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대가족 식사에 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