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형 프랜차이즈 후속작들이 대거 쏟아진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2006년 '패션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며 흥행한 전편 이후 20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이번 작품은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가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패션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등 원년 멤버가 모두 합류해 완벽한 재회를 예고했다.

5월에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인기 콤비가 스크린으로 향한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가 펼치는 은하계 모험을 담았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넘어 극장 스크린으로 확장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6월에는 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관객을 찾는다. 국내 3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이후 7년 만의 신작으로, 장난감들 사이에 '스마트 태블릿'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시대상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7월 15일에는 일루미네이션의 효자 프랜차이즈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가세한다. 영화 촬영장에 난입한 미니언들이 무비스타를 꿈꾸며 봉인된 몬스터들을 깨우는 상상 초월의 혼돈을 그린다.

여름 극장가의 정점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찍는다.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새로운 서사를 다루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