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8회는 전국 11.2%를 기록하며 지난 6회 방송과 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11.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수도권, 전국, 2054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 2054 시청률은 토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기자들의 무차별적인 질문 공세로부터 성희주(아이유 분)를 보호하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혼례식 도중 쓰러진 성희주의 독살 시도 사건이 그려졌다. 이안대군은 성희주가 쓰러진 이유가 약물 중독이란 것을 알게 된 후 분노하며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에게 왕실 공개수사를 허락했다.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희주도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고, 그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온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독살의 표적이 사실은 이안대군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안대군은 민정우의 조언을 따라 성희주를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요새를 만들었다.
중독 사건이 일단락되면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도 시작됐다. 이들은 첫 입맞춤과 다정한 아침을 맞이하며 계약결혼 그 이상의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사람의 모교인 왕립학교 창립 80주년 행사 참석 도중, 이안대군과 성희주의 ‘3년 뒤 이혼’ 조항이 담긴 결혼 계약서가 언론을 통해 유출된 것. 재치 있는 연설로 박수갈채를 받던 성희주는 영문도 모른 채 들이닥친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와 날 선 질문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이안대군은 당황한 성희주의 손을 꽉 잡고 인파를 헤치며 나갔지만 이미 전 국민에게 폭로된 ‘가짜 결혼’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9회는 오는 8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