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7회(사진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박진영과 김유정이 각자의 상처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7회에서는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와 이가경(김유정 분)이 서로에게 숨겨둔 사연을 털어놓으며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100일의 거짓말' 7회(사진출처=tvN)
이날 이가경은 유소란(김현주 분)에게 남편 금석중(감우성 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집에 카스테라를 사가라고 했는데 카스테라가 뭔지 몰라서 못 사왔다"고 했다. 유소란은 금석중이 생전 "봄이 오면 경성에 가서 카스테라를 먹자"라고 했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고맙다 말 전해줘서"라고 울음을 삼켰다.
▲'100일의 거짓말' 7회(사진출처=tvN)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에게 사라진 양어머니(송지효 분)의 이야기를 전했다. 소매치기 출신인 자신을 입양한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와 결혼했던 조선인 양어머니를 찾고 있다고 밝힌 것. 이에 이가경 역시 어머니가 일본인과 재혼하며 자신을 버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100일의 거짓말' 7회(사진출처=tvN)
한편 이가경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앞으로 배달된 극비 서류를 발견하고 비서실에 기지를 발휘해 잠입했다. 야마다 비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서류에서 금석중과 유소란의 가족사진을 훔친 이가경은 현장에 들어온 사토 히데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순식간에 초콜릿과 사진을 바꿔치기하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사토 신이치는 서류에 남은 핏자국과 사토 히데오의 손에 난 상처를 주목하며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00일의 거짓말' 7회(사진출처=tvN)
이후 사토 히데오와 이가경은 함께 맥주를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처음 맥주를 마시고 취기가 오른 이가경은 어린 시절 친어머니가 건넸던 조언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 친어머니는 다름 아닌 사토 히데오의 양어머니와 동일 인물로, 딸을 버리고 사토 신이치와 재혼했던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의 환한 미소를 바라보며 "김태웅입니다. 내 조선 이름"이라며 자신의 진짜 본명을 고백해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 8회는 11월 1일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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