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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폭탄 작전 후폭풍, 엇갈린 행보
입력 2026-11-08 13:09   

▲'100일의 거짓말'(사진출처=tvN)
‘100일의 거짓말’이 엇갈린 운명을 맞이한 인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tvN ‘100일의 거짓말’은 앞서 조선총독부 기송관 개통식 기념 연회에서 구국단의 목숨을 건 세 번째 암살 작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가경(김유정 분)이 시한폭탄을 대형 케이크에 숨기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러나 김태웅(박진영 분)이 폭탄이 숨겨진 근처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연회장을 빠져나와 각자의 장소에서 격동의 후폭풍을 마주한 이가경, 유소란, 유필립, 사토 신이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끄는 것은 경성역에서 무사히 기차에 오른 이가경의 모습이다. 이마에 난 작은 상처와 흰옷에 선명하게 남은 그을음 자국이 당시의 참혹하고 긴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전한다. 무언가를 손에 쥐고 읽어 내려가는 표정에는 깊은 먹먹함이 서려 있어, 오랫동안 꿈꿔왔던 ‘미국행’ 여정이 과연 무사히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건물 복도 한가운데 멈춰 선 유소란(김현주 분)은 차가운 나이프를 손에 꽉 쥔 채 누군가를 향해 뜨겁고 매서운 눈빛을 겨누고 있다. 그 옆으로 유필립(이무생 분)은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어, 이들이 마주한 위협이 무엇인지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흐트러진 머리칼과 셔츠 곳곳에 튄 핏자국으로 충격을 안기는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폭발의 여파로 분노와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한 그가 또 어떤 잔혹한 추격과 보복에 나설지 벌써부터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 10회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