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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건 엄마 아빠(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이동건이 엄마와 함께 '전국 가족 요리 대회'에 참가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 모자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 열린 '전국 가족 요리 대회'에 참가해 이색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온 이동건은 어머니와 함께 요리 대회 출전을 결심한다. 그런데 대회 당일 예상을 뛰어넘는 요리 재료가 공개됐고, "이탈리아 전통 요리가 떠오른다", "맛이 상상이 안 간다"라는 현장 반응이 터져 나온다.

대회 전날, 이동건의 아버지도 연습 현장을 찾았지만, 잦은 요리 연습 탓에 부부 간의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동건 부친은 "매일 요리 연습을 해서 그걸 먹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놨고, 이동건 모친은 남편의 말투를 문제 삼아 현장에서 즉석 부부 싸움이 시작한다. 두 사람 사이에서 난처한 이동건은 진땀을 흘리며 중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대회 당일,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과 날카로운 눈빛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이동건 모자는 큰 긴장감을 보였다. 결국 중요한 요리 순서를 헷갈리는 실수에 이어 제한 시간에 쫓기는 상황까지 겹쳐 위기를 맞이했다. 과연 이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요리를 완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건 모자의 도전은 15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