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로, 두 팀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북런던 더비 역대 전적에서 토트넘은 61승 51무 81패로 밀리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4승 1무(승점 13)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이 2위, 아스널이 4위에 랭크돼 있다.
주장 손흥민이 라이벌전 공격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개인 통산 18경기를 치러 5골(EPL 4골·컵대회 1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vs 아스널(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현재 유럽 무대 통산 197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유럽 무대 통산 200호 골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터뜨린 이후 PL로 넘어와 토트넘에서만 148골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손흥민은 PL 역대 득점 순위 20위권대 진입까지 노린다. 현재 대런 벤트와 106골로 공동 30위에 있는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한다면 폴 스콜스(107골)와 함께 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9위로 나란히 서게 된다. 손흥민이 번리전 해트트릭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