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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리버풀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 온ㆍ스포티비 나우…주장 손흥민 200호 골 도전
입력 2023-09-30 12:00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리버풀과 맞대결 경기에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 일정은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이 5승1무로 2위, 토트넘이 4승2무로 4위로 두 팀 모두 올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 vs 리버풀(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손흥민은 올 시즌 5호골로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108골, 컵대회 포함 150골,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99골을 기록 중이다. 1골을 추가할 경우 유럽 무대 200골을 달성하게 되는 손흥민은 리버풀을 제물 삼아 득점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리버풀 상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에게 최근 상대 전적 9승 3패로 천적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EPL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토트넘 손흥민, 비수마(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 개막 6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4승 2무를 올렸다. 손흥민이 5골을 기록한 가운데 영입생 제임스 매디슨은 2골 4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매디슨은 직전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손흥민의 2골을 모두 도우며 새로운 ‘특급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지난 2017년 10월 이후 6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리그 3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다윈 누녜스 또한 리그 3골로 화력을 더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수비진 역시 단일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