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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정규 2집 제작 스포(사진제공=유튜브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나 그대에게 (도자기에 그린) 들꽃을 드리리쭈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한 공방을 찾아 도자기를 빚고, 화분에 그림을 그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직접 만든 도자기를 영웅시대(팬덤명) 팬 5명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영웅은 정규앨범 제작 소식도 전했다. 그는 "요즘 정규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다"라며 "작곡가를 직접 찾아가 만나고, 가사와 멜로디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나의 생각과 감성이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규앨범에 10곡 정도 들어가니까 다양한 장르를 넣어 지루하지 않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도, 팬들이 좋아해주셨던 스타일도 함께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대로 된 R&B나 컨트리 같은 곡들도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라며 지금까지 한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영웅은 "가사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곡들도 많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은 정규 2집 가사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화분에 '나 그댈 많이 사랑해요. 모르시겠지만 오래 전부터 그댈 사랑했죠'라는 가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