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민이 28년 차 자취 생활과 반전 가득한 집과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출연해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집과 일터를 오가는 하루를 선보인다. 드라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포핸즈'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그는 해외 활동과 무술 유단자로서의 면모를 두루 전한다.
이날 김민은 "80~90년 된 집"이라며 세월의 흔적이 깃든 주거 공간을 직접 소개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침실과 독특한 소품이 놓인 거실, 의상들로 채워진 옷방까지 고유의 취향이 드러난 구조를 보여준다. 그는 약 8년간 해외 각지에서 생활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배경과 현재 가옥에 정착하게 된 과정을 함께 설명한다.
독특한 아침 일과도 펼쳐진다. 잠에서 깬 그는 가운을 입고 마당으로 나가 수풀 사이 기계를 점검한 뒤, 머리를 올려 묶고 손상된 바닥을 보수하기 위해 시멘트 작업을 시작한다. 이어 병풍 앞 테이블에서 바게트와 커피로 식사를 마친 뒤 우쿨렐레 연주를 곁들이며 시간을 보낸다. 마당에 설치된 샌드백을 상대로 권투와 무에타이 동작을 소화하며 몸을 푼다.
오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해 굴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고 영어 원서를 읽는다. 그는 "광대극으로 유명하신 은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라며 해외에서 연기를 수학하던 당시의 일화를 덧붙인다.

이어 도착한 합기도 도장에서 도복으로 갈아입고 사범 업무를 시작한다. 태권도, 가라테, 합기도, 킥복싱 등 무술 도합 10단 유단자인 김민은 과거 경기도 대표로 합기도 대회에 출전했던 이력을 밝히며 원생 지도에 나선다. 일과를 마친 뒤에는 자택 마당에서 가위 없이 집게만 사용해 고기를 굽는 저녁 바비큐를 즐긴다.
